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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대전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사업
기본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 대덕구가 대전을 글로벌 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그 첫걸음으로 디지털 물산업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 물산업 혁신 성장의 거점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글. 편집실  /  💾자료.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의 중심지를 꿈꾸다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전이 ‘글로벌 물 허브의 중심’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지난 12월 2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함께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가 체결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과제로 추진됐으며, 대전을 글로벌 물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물산업밸리’는 대전 대덕구 신대동 일원에 약 315천㎡(약 9.5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물산업 분야의 혁신 성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2022년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도 공공기관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등 제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와 대덕구는 해당 산업단지를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사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물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대동 일원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하게 될 디지털 물산업밸리는 대전의 풍부한 과학 기술 인프라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축적해 온 역량의 집합체로서 물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미래 산업 생태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덧붙여 물 관련 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 기술 개발, 상용화를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대전의 산업 구조를 변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방시대의 혁신도 견인하게 된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이 미래 글로벌 물 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고, 지방시대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출발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대전이 물 분야에 있어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고 기업이 찾아오며, 인재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경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