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News on / 2025. 06

  • 01 아시아물위원회, 유엔환경계획 공인기관 지정

    아시아 최대 물 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가 유엔환경계획(UNEP)의 물 분야 공인기관 지위를 획득했다. AWC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2016년에 설립한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기구로, 기후적응력이 부족한 아시아 국가에 홍수·가뭄 대응을 위한 물관리 시스템과 안전한 상하수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물안보를 위한 투자 및 사업 추진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이번 UNEP 공인기관 지정은 그간 AWC가 개도국에 기후위험 취약성을 분석하고 재해 위험관리 기반시설 구축에 도움을 주는 등 물안정성 증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지정으로 AWC는 유엔환경총회 등 환경의제 관련 유엔 회의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환경의제 설정, 전략·예산 승인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유엔환경계획과 공동사업 협력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02 상수도 운영사업 참여로 베트남 물시장 최초 진출

    지난 4월 2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알비씨 워터(RBC Water)와 베트남 롱안성 물기업인 푸미빈(Phu My Vinh)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상수도 시장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지분인수는 국내 물관리 전담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해외사업 수행 이래 최초 베트남 시장진출이다.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 확장으로 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제 요충지로, 수도 분야의 민영화가 본격화되면서 외국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베트남 물시장에 전략적 진출과 함께 신규 물관리 사업 발굴, 기술 수출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초격차 기술을 시범 도입하여 베트남 현지 마케팅 및 인근 지역 수출 제안에 활용하고, 국내 물기업 동반 수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 03 2025 안전한국훈련 재난 현장 대응 역량 점검

    지난 5월 2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북 섬진강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용수공급과 홍수조절이라는 댐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국민 안전을 우선에 두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기 상황인지 후 신속한 상황 전파, 위기수준 판단, 긴급 방류와 주민대피 완료를 목표로 대응매뉴얼에 따른 전 과정 점검을 실시했으며, 본사, 본부, 현장 3자 간 동시 연결 중계로 실제와 같은 여건 속에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04 부산에코델타시티 교통 불편 해소 협력

    지난 5월 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선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2022년 10월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따른 것으로, 전국 22개 중장기 관리 신도시 중 최초로 교통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는 첫 사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신도시 조성을 담당하는 사업 시행기관으로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인프라 조성,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같은 지자체 중점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 05 시화조력문화관 재개관

    시화조력문화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화조력문화관은 이번 단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옥외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돼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내부에는 물을 주제로 한 반응형 체험 공간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업 홍보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시화호조력발전소 홈페이지(kwater.or.kr/website/tlight.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