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벅스가 간다

지역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전남서남권지사의 여정

전남서남권지사가 걷는 길은 하나로 통한다.
바로 ‘사랑’이다. 이들은 지역을 사랑하고 동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다.
그 길에서 때로 고난을 만나기도 하지만 서로를 원동력 삼아 멈추지 않는다는 전남서남권지사의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수타벅스가 출발했다.

📝글. 조수빈  /  📷사진. 황지현  /  🎥영상. 최의인

  • 댐과 정수장을 책임지는 사람들
    전남서남권지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멀티 플레이어다. 우선 저수용량 1억 9천 톤가량의 장흥다목적댐을 운영·관리하며 탐진강 하류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두 번째로는 하루생산량 20만 톤을 자랑하는 덕정정수장을 통해 목포, 장흥, 강진, 영암 등 전남서남지역 10개 시군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병물공장과 장흥다목적댐물문화관까지 운영하고 있기에 전남서남권지사에 근무한다는 건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댐과 수도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어 업무량이 많다고 느낄 법도 한데, 이곳 56명 직원들은 언제나 파이팅이 넘친다. 박승훈 차장은 “모든 직원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대하고 있어요. 물론 일이 많아 힘들 때도 있지만 직원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라며 자랑을 건넸다. 최근 이들의 고민은 다가오는 홍수기에 대한 대응책이다. 이상일 지사장은 “홍수기를 대비해 저수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신경을 쏟고 있어요. 그런데 요 며칠 사이 본격적인 홍수기가 오기도 전에 비가 많이 와 걱정이에요.”라고 전했다. 지역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는 이들의 노력을 지역민도 아는 것일까. 올해 4월 발표한 2024 고객만족도 결과, 100점을 기록하며 동일평가군 전체 지사 중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서로가 서로의 동력이 되어
    이른 여름빛이 닿아 유난히 하늘이 파랗던 어느 날, 수타벅스가 탐진강 줄기를 따라 전남서남권지사로 달려갔다. “늘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어요!”라며 수타벅스를 호출한 박승훈 차장은 음료와 간식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 산책을 하고 왔다고 전했다.
    한 손에는 시원한 커피를, 한 손에는 달콤한 샌드위치를 든 직원들은 지사 앞 나무 그늘 아래 모여 특별한 순간을 마음껏 즐겼다. 이때만큼은 업무 얘기를 잠시 넣어두고 취미 이야기, 주말 계획 등을 나누며 나들이 나온 기분을 만끽했다. “수타벅스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직원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지사에서 가까운 곳에는 카페가 없어 아쉬워하던 직원들이 많았거든요.”라는 이수빈 사원의 말에 정이현 대리가 “맞아요. 카페에 가려면 차를 타고 한참을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 마실 시간이 없었죠. 커피는 늘 테이크아웃하던 게 일상이었는데, 오늘 수타벅스를 통해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니 너무 즐거워요!”라며 엄지를 세웠다. 그런 와중에 편시연 사원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며 샌드위치를 하나 더 챙겼다. “이양록 사원이 수타벅스를 많이 기다렸는데 오늘 참석하지 못했거든요. 아쉬워할 것 같아 챙겨뒀어요.”라며 한 손에 든 샌드위치를 흔들어 보였다.
    전남서남권지사의 자랑거리로 ‘직원 사이의 돈독한 분위기’를 꼽았던 김성철 차장의 말이 떠올랐다. 힘이 들 때 함께 그 길을 걷는 동료들이 있어 오늘도 힘을 낸다는 전남서남권지사. 여기에 ‘수타벅스’라는 특별한 응원을 받아 이들의 발걸음에는 더욱 힘이 실릴 것이다. 이들이 만들어갈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상상하며 수타벅스는 미소를 띤 채 돌아갔다.
  • QR코드를 스캔하여 수타벅스와 함께한
    전남서남권지사의 즐거운 모습을 만나 보세요.

interview

늘 행복만 가득하길!
  • 운영부 박승훈 차장
    2007년에 장흥댐건설단에서 근무를 하다지난해 17년 만에 전남서남권지사로 복귀하게 되었어요. 사무실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함께 땀 흘리며 지역을 위해 애쓰는 동료들. 앞으로도 늘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마치 수타벅스가 저희를 찾아온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