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on 2

헌 옷의 새 출발

K-water 중고의류
기부 캠페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구도 보호하고 상생의 경영이념도 실현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나눈 현장의 소식을 전한다.

📝글. 편집실  /  💾자료. 한국수자원공사

함께이기에 더욱 행복한 나눔

의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은 약 8만 톤에 달하며, 빠르게 변하는 유행 속에서 옷을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문화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2주간 ‘K-water 중고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중고작업복을 비롯해 가정에서 발생한 영유아 의류, 유행이 지난 옷 등이 기부되었으며, 그 규모는 약 2,100kg, 99상자에 달한다.
이후 40여 명의 물사랑나눔단 봉사자들이 이틀 동안 기부된 의류를 상태와 용도에 따라 선별했다. 상태가 좋은 의류는 대전지역의 복지단체와 해외사업장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기부될 계획이다. 지난 3월 21일과 26일 솔로몬과 필리핀에 일부가 전달되었고,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도 순차적으로 전달 예정이다. 또한, 훼손되거나 재사용이 어려운 의류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보온재로 재활용되거나 동물 보호시설 등에 제공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일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 ‘상생을 통한 사회 공동선 추구’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글로벌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